2022년 9월 15일 미국, 중국, 유럽 증시와 달러 및 원자재 시장 동향과 주목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.
미국 증시 동향
뉴욕 증시는 긴축 경계감으로 인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 끝에 전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. 8월 PPI(생산자물가지수)는 전월 대비 0.1% 하락, 2개월 연속 둔화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 2년 물 국채금리는 3.80%대까지 상승,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. 10년물국채금리는 오후 하락 반전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. 또한, 유가상승으로 인하여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2%대 상승하였고, 테슬라는 비용절감 5개년 계획 발표에 3%대 상승하였습니다.
중국 및 유럽 증시 동향
중국 증시는 미국 물가 충격과 미국의 추가 제재 검토, 그리고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 여러 악재가 영향 미치며 1%대 하락하였습니다. 유럽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물가 쇼크를 소화하며 이틀 연속 하락하였습니다.
달러 및 원자재 시장 동향
달러 인덱스는 109.66 (-0.14%)로, 물가 충격 소화와 당국 개입 기대로 엔화 강세 전환의 영향을 받아,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. 유가는 배럴당 88.48 달러 (+1,34%)로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보충 가능성 보도에 상승였습니다. 그리고 금은 온스당 1,698.20 달러 (-0.52%)로 고물가에 따른 연준 긴축 우려에 이틀 연속하락였습니다.
주목해야 할 사항
PPI 둔화에도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및 강한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와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국내 증시도 소폭 반등 출발하겠으나, 전반적으로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흐름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
'Econom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2년 9월 20일의 세계경제 (1) | 2022.09.20 |
---|---|
2022년 9월 19일의 세계경제 (0) | 2022.09.19 |
2022년 9월 16일의 세계경제 (2) | 2022.09.16 |
2022년 9월 14일의 세계경제 (0) | 2022.09.14 |
2022년 9월 13일의 세계경제 (1) | 2022.09.13 |